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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자기 계발을 하던 중 "2020 동계 연구연수생"모집 공고를 보게 됐다. 대학시절 연구생들과 같이 살짝 아주 조금 공부를 했던 경험도 있고 모집분야에 내가 하고자 했던 분야들이 몇 개 있어 신청해보기로 했다.

 

 

▶채용 공고 사이트

https://etri.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40176

 

https://etri.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40176

             

etri.recruiter.co.kr

접수기간은 2020-11-10(화) 13:30 ~ 2020-11-24(화) 15:00로 2주간의 시간이 있었다.

 

접수방법은 자신의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를 선택한 후 자소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서류평가 후 합격자 발표를 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동계 연수생 채용 공고

 

★2020년 동계 연구연수생 faq.hwp
0.07MB
★2020년 동계 연구연수생 모집분야.xlsx
0.04MB
★2020년 동계 연구연수생 채용공고문.hwp
0.12MB


▶모집분야

모집분야

 

모집분야는 총 95개의 분야, 171명으로 뽑았다. 지원은 한 분야에만 가능했다.

1순위로 "실습목표 및 내용"에 맞는 장소를 추리고 2순위로 "전공 분야 및 관련 자격증"으로 추려 지원하고자 하는 연구실을 선택했다.

 


자소서

항목은 역량기술서와 자기소개서 항목으로 나눠져있었다.

자기소개서 공통 1문항은 필수로 작성해야 하고 역량기술서는 선택사항이었다.

 

 

<역량기술서>

  • 지원분야 관련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그 내용을 기입 (최대 5개 이내 작성 - 과목명, 이수기간, 주요 내용, 이수학점, 평점) (최소 1자, 최대 2,000자 입력 가능)
  • 최종학위 논문명 및 연구실적물 목록 (해당자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 희망하는 연구과제 또는 직무 (최소 1자, 최대 2,000자 입력 가능)
  • 지원분야 관련 연구/기술 또는 일반경력(경험) 사항, 수상경력 등 기타 본인에게 유리한 업적 (최소 1자, 최대 2,000자 입력 가능)

나는 쓸 수 있는 항목은 모두 기입했다. 역량기술서 같은 부분에서는 2번 항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작성했다. 대학 시절 혐오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 경험이 있기에 그 경험을 작성했고 데이터 분석 쪽을 연구하고 싶다는 방향으로 작성했다.

 

 

<자기소개서>

  • 1. 지원동기, 지원분야 관련 경험 및 본인의 강점, 실습과제 수행 계획 등에 대해 자유롭게 기술하시오(5천 자 이내) (최소 1자, 최대 5,000자 입력 가능)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에는 하나의 항목에 자유롭게 기입하라고 되어있었기에 순서를 매겨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작성했다. 

 

자유로운 형식의 자소서는 처음이라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 할지 감이 안 왔다. 이렇게 인턴을 지원해보면서 처음 접하게 된 경험이라 합격/불합격을 떠나서 좋은 경험을 했다.

 

 


▶결과 발표

 

24일까지 서류전형 지원을 하고 난 후, 계속해서 초초하게 기다렸다. 사실 기대는 하지 않았다. 모집 인원수가 적은 편이기도 했고 나보다 더 연구를 절실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사실 뭐 이렇다 할 경험도 없었고... 흑,, 그래도 최대한 내가 하고자 하는 말들을 전했기에 후회는 없다!)

 

계속되는 기다림 끝에 2020.12.11, 접수했던 이메일로 결과 발표 메일을 받았다.

 

기대는 안 하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 "설마.." 이런 마음 다들 알거라 믿는다.

 

나 역시도 그런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리던 중에 메일을 받은 터라 바로 접속해서 확인을 했다.

 

서류전형 결과 메일

 

 

사이트에 접속해서 마이페이지를 통해 내가 지원했던 지원서와 합격자 발표 선택 칸을 통해 결과를 확인했다.

 

 

안타깝게도 메일에는 "불합격"내용이 담겨있었다.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나보다 더 간절하고 절실했던 사람들이 많았나 보구나 하고 딱 하루 동안만 우울해했다. 나에게는 좀 더 좋은 기회가 다가오리라 믿으면서..

 

이 글을 보는 분들 중에는 떨어졌는데 왜 이런 글을 쓰냐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

 

나처럼 떨어진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지원을 했고 어떤 식으로 작성을 했는지, 그 결과가 어땠는지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불합격

 

 

이번 인턴 지원을 통해 "자유로운 형식의 자소서"도 처음 작성해보고 동계 연구 연수생을 매년 모집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다면 또 지원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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